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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를 가지 못해도 학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하버드대 캠퍼스투어 중인 학생들. |
고등학생이라면 앞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을 탐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직접 캠퍼스를 둘러보면서
분위기를 파악하고, 그 학교에 다니고 있는 선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아직 목표 대학 리스트를
확정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대학 결정의 계기가 되기도 하고, 목표 대학을 정한 학생이라면 학교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하지만 뉴욕에 살면서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대학이나 캐나다 대학을 방문하는 것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 그렇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직접 캠퍼스를 밟지 않고도 학교에 대해 충분히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제안하는 9가지 옵션을 소개한다.
1. 대학 메일링 리스트에 등록하라
대학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등록할 수 있다. 1분도 안 걸리는 등록 과정을 거치면 대학 관련 뉴스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새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다. 그러나 등록보다 더 중요한 것은 e-메일이나 우편으로 오는 뉴스를 그냥 넘기지 말고 ‘꼭’ 읽는 것.
2. 재정 보조 관련 정보를 확인한다
많은 대학들이 입학 정보를 알리는 페이지에 재정 보조 관련 정보도 싣고 있다. 일부
대학은 재정 보조 신청서 샘플까지 올려놓고 있어 도움이 된다.
3. 블로그를 읽자
많은 대학들이
재학생들이 업데이트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가 내놓는 공식적인 정보 외에 재학생들이 생생하게 올리는 기숙사 생활이나 교내
식당 등에 대한 실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자가검열된 행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재학생들인만큼 학교에 대한 100%
신랄한 비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4. 관심있는 전공학과 홈페이지를 살핀다
대학 입학도 중요하지만
가서 공부할 내용도 중요하다. 생물학에 관심이 있다면 생물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자. 대학들은 모든 전공학과에 대해 자체
홈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교수는 물론 과목 내용까지 모두 섭렵할 수 있다. 또 대학에 따라 졸업생들이 진출한 취업 정보까지
알려주고 있어 미래 설계 가능성도 타진해 볼 수 있다.
5. 사는 지역에서 홍보 대사들을 만나자
가고자 하는
대학이 2000마일이나 떨어져 있다면 자신이 사는 지역에 상주하는 홍보 대사들을 찾아보자. 많은 대학들이 지역마다 홍보 대사
혹은 입학 사정관 또는 인터뷰 담당관을 두고 있다. 학교에 연락해 문의하자. 혹은 관심있는 대학이 인근에서 열리는 대학박람회를
참여하는지 일정을 알아보자.
6. 동영상을 본다
이제는 동영상 시대. 캠퍼스를 직접 보지는 못하지만
컴퓨터를 켜고 대학 측이 제공하는 캠퍼스 동영상을 볼 수 있다.
7. 재학생이나 최근 졸업생과 만난다
재학생이나 졸업생에게 듣는 정보가 중요하다. 캠퍼스 방문을 못해도 이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많다. 학교에
연락해 자신을 예비학생이라고 소개하고 재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하면, 학교 측이 적절한 학생을 소개해 줄 것이다.
8. 아하, 페이스북!
대부분의 학교가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있다. 들어가서 어떤 내용이 오가는지 살펴보자.
예비 학생과 재학생, 교사, 직원들이 달아놓은 댓글만 봐도 이 학교에 대한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9. 교내 신문을 읽어라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실시간으로 교내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아볼 수 있다. 요즘 학보사는 대부분 온라인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 학보사 링크를 클릭하자.
이
대학에 가면, 캠퍼스 투어가 다르다
▶브릭햄영대(Brigham Young University): 유타주에
있는 모르몬교가 세운 브링햄영대학은 우등생을 위한 아너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골프 카트에 태워 특별 대우를 해준다.
▶알프레드대(Alfred University): 뉴욕주 알프레드대는 7명이 함께 타면서 움직이는 신기한 자전거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학생과 부모 모두 타볼 수 있다. 덤으로 ‘열심히 투어하자’라는 뜻의 ‘투어 하드’가 적힌 티셔츠를 선물로 받는다.
▶에커드칼리지(Eckerd College): 플로리다주에 있는 에커드칼리지는 보트에 예비 학생과 학부모들을 모신다. 해양과학
프로그램이 유명한 이 학교 성격에도 맞고, 해변 가까이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 또 자전거를 타고 하는 투어도 있다.
▶오하이오스테이트대(Ohio State University): 미국에서 가장 큰 대학 중 하나인 이 학교는 투어 정원은
15명 미만으로 제한한다. 또 이 학교 마스코트인 ‘브루터스 벅아이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기회도 선사한다. 또 피넛버터와
초콜릿 사탕으로 예비 학생들에게 달콤한 추억도 제공한다.
▶버밍햄-서던칼리지(Birmingham-Southern
College): 앨라배마주에 있는 버밍햄-서던칼리지는 전기차를 투어에 투입해 친환경적인 면모를 과시한다. 이 투어를 선택하면
일반 투어에서는 볼 수 없는 인문대 캠퍼스 일부도 볼 수 있다.
▶웨스트버지니아대(West Viginia
University): 이 학교는 3시간에 달하는 워킹 혹은 버스 투어를 마친 학생과 학부모의 지친 체력을 달래준다.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기회는 투어 전 혹은 후에 주어진다.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스테이트대(California
Polytechnic State University): 과학 분야 전문 대학답게 투어에 GPS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 GPS를
들고 설명과 캠퍼스 지도를 보면서 스스로 투어를 할 수 있다.






